안국역 삼청동 분위기 있는 파스타 레스토랑 <플로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맹꽁이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평일 오후 가족과 함께 안국역 '플로라'에 다녀왔어요!

입구에 서있는 입간판에 따르면 이곳은 '대한민국 파스타 명장' 셰프님이 요리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들이 전부 맛있었어요!

삼청동 플로라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4-6 (안국동 18-3) 1층

 

저는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해서 빵도 좋아하는데요, 플로라는 인원수대로 식전빵이 제공됩니다. 빵에는 올리브가 콕콕 박혀있고 완벽한 겉.바.속.촉. 이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따뜻한데 속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정말 맛있는 식전빵이었답니다ㅠㅠ

​

보통 식당에 들어가서 음식 냄새를 맡으면 배가 확 고파지잖아요? 그래서 저는 식전빵을 주는 식당을 참 좋아하는데요~ '플로라'는 인원수대로 따뜻하고 맛있는 식전빵을 제공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여러분 늘어나는 치즈 보이시나요?ㅠㅠ 저는 과장 조금 보태서 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고르곤졸라를 처음 먹어봤어요!

​

보통 고르곤졸라는 얇은 씬인 경우가 많은데, 플로라의 고르곤졸라는 빵이 두꺼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저는 피자를 먹을때 꼬다리가 퍽퍽한게 싫어서 남기곤 했는데, 이때는 정말 남김없이 싹싹 꿀 찍어 먹었어요!

​

좋은건 한번 더 보라고 배웠습니다. 정말.. 치즈가 늘어나는 자태가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ㅠㅠ

 

다음으로는 '플로라'의 시그니쳐 메뉴! 누룽지파스타 입니다!

누룽지와 파스타의 조합이라니.. 생소하기도 하고 잘 와닿지 않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래서 과연 이게 맛이 있을까? 하면서 반신반의했는데 정말.. 여러분 누룽지는 파스타와 아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탄수화물+탄수화물, 맛있는거+맛있는거 의 조합은 정말 최고죠ㅠㅠ

 

'대한민국 파스타 명장'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파스타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저

는 토마토 소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사실 약간 새콤한 토마토 특유의 맛은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플로라'의 토마토 소스는 토마토의 시큼한 맛은 잘 느껴지지 않으면서 상큼하고 꾸덕한 느낌이어서 완전 제 취향 저격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뉴는 해물 리조또 인데요!

어쩜.. 여기는 맛이 없는 음식이 한 개도 없죠? 보통 파스타나 피자가 맛있으면 그 외의 메뉴는 살짝 아쉬울 법도 하지 않나요?

그런데 '플로라'의 음식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빼놓지 않고 다 맛있었어요!

​

같이 간 엄마와 아빠, 동생도 연신 맛있다고 칭찬하면서 먹을 정도로 정~말 맛집이었답니다!

​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안국역 '플로라'에 가보시길 바래요!